세균 범벅 내 옷? 옷 속 오염물질 주의보💥 

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온 각종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의류 섬유 오염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.👗 

옷 섬유는 미세 구조가 거칠고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아 미생물이나 세균 등이 달라붙기 쉬운데요. 각 직물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달라붙은 세균·바이러스는 섬유에서 며칠, 길게는 몇 달간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. 독일 위생 및 환경의학 연구소에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, 폴리에스터 섬유에서 세균이 최대 206일까지 생존했으며 면이나 혼합 섬유에서는 최대 90일까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 

의류 속 세균·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려면 의류 위생을 틈틈이 점검해야 하는데요. 먼저,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문 앞에서 옷의 먼지를 털어내고, 외부에 오래 노출되거나 오염된 옷은 당일 세탁하는 게 좋겠습니다. 전문가들은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들은 의류 관리기를 활용해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 손상을 방지하고 섬유를 손쉽게 살균 및 건조할 것을 추천했습니다. 

👩🏻‍💻이수현

📸프론트에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