💊 위고비 부작용? 살 말고 다른 것도 같이 빠짐,,

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-1 계열 비만약 위고비(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)가 기존 식욕 억제제보다 탈모 부작용 위험이 52%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(UBC) 마야르 에트미넌 교수 연구팀이 미국에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처방받은 성인 비만 환자 3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.

📌 연구 결과 요약
- 분석 대상: 위고비 복용군 1926명 / 부프로피온-날트렉손 성분 식욕억제제 ‘콘트라브’ 복용군 1348명
- 연구 결과: 위고비 복용 시 탈모 발생 위험이 52% 높게 나타남

🔍 연구진 분석
- 위고비의 강력한 식욕 억제 효과가 영양 결핍, 특히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 부족을 초래할 수 있음
- 모히트 소드히 연구원은 “위고비는 콘트라브보다 빠르게 체중을 줄여 모발 주기를 혼란시키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”고 설명함
- GLP-1 계열 약물이 모발 생성 및 성장 기간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게 하여 ‘휴지기 탈모’와 안드로겐성 탈모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함

👨‍⚕️전문가 조언
- 뉴욕대 랭곤병원의 프리야 자이싱가 박사는 “탈모 우려가 있는 환자는 위고비 등 GLP-1 계열 비만약 사용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”고 조언함
-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체중 감량을 위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할 필요가 있음

🔮 향후 전망
- 이번 연구는 특정 기간 동안의 처방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임
-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중단 후 탈모 증상이 개선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함

👩🏻‍💻 정시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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