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장실에서 런웨이? 발렌티노 25FW ❤️

👉🏻 @maisonvalentino

파리 패션 위크에서 공개된 발렌티노 2025 가을/겨울 컬렉션은 전통적인 런웨이 무대를 탈피한 파격적인 연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.

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‘Le Méta-Théâtre des Intimités’(친밀함의 메타 극장)이라는 테마 아래,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의 경계를 탐구하는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.

📌 Show Highlights

1️⃣ 독특한 런웨이 컨셉

▫ 런웨이는 붉은 조명 속 클럽의 화장실과 라커룸을 연상시키는 세트로 꾸며짐

▫ 모델들은 화장실 칸에서 등장하거나 세면대 주변에서 포즈를 취하며,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의 경계를 흐리게 연출

2️⃣ 공적-사적 공간의 융합

▫ 란제리, 시스루 레이스, 애슬레저 스타일이 혼합된 디자인으로 사적인 의상과 공적인 패션을 연결

▫ 클래식한 수트, 리본 장식의 40년대풍 드레스, 스트랩리스 톱과 청바지 등 다양한 스타일을 통해 미켈레만의 패션 언어를 구축

3️⃣ 맥시멀리스트 디테일

▫ 과장된 페플럼, 장식적인 소매, 넓은 챙의 모자 등 다채로운 디테일이 돋보임

▫ 우아한 탑 핸들 백과 퍼프 슬리브 등의 액세서리가 더해져 극적인 효과를 극대화

컬렉션의 의미 ❤️

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패션이 단순한 옷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표현의 도구임을 강조했습니다. 화장실이라는 사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쇼는, 사적 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패션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.

🔍 발렌티노(Valentino)

- 1960년,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설립

-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명성 획득

- 의류, 가방, 신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럭셔리 브랜드

👩🏻‍💻 김진희

📸 maisonvalentino