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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로랑 2025 F/W 남성 컬렉션: 80년대의 재해석

2025-01-30


생로랑 2025 F/W 남성 컬렉션: 80년대의 재해석
👉🏻 @ysl

지난 1월,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5 가을-겨울 남성 컬렉션은 전통적인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80년대 파리 쿠튀르와 뉴욕 아트 신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였습니다. 디자이너 안토니 바칼레로는 클래식한 남성복의 틀을 허물면서도 우아함을 유지하는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.

📌 쇼 하이라이트
1️⃣ 독창적인 런웨이
- 미니멀한 무대 위에서 빛과 그림자의 극적인 연출을 활용하여 컬렉션의 감성을 극대화
- 생 로랑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을 중심으로, 클래식과 반항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룩을 강조
- 컬렉션의 테마를 표현하는 강렬한 사운드트랙과 함께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
2️⃣ 80년대 감성의 테일러링
- 생로랑의 전통적인 더블브레스트 블레이저, 피크 라펠, 구조적인 어깨선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함
- 실크, 벨벳, 가죽 등 다양한 텍스처를 믹스하여 우아하면서도 반항적인 매력을 강조
-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극단적인 웨이더 부츠와 대비되는 클래식한 상반신 스타일링이 눈길을 끔
3️⃣ 감춰진 욕망과 대담한 디테일
- 블랙 & 화이트, 네이비, 레드 등의 컬러를 활용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
- 깃털 장식 아우터, 광택감 있는 가죽 블루종, 강렬한 패턴의 코트가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
- 터틀넥과 넥타이 조합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
4️⃣ 생로랑 여성복의 요소를 남성복에 적용
- 80년대 생로랑 여성 컬렉션에서 가져온 타탄 체크 코트, 드라마틱한 깃털 장식, 그래픽적인 디테일을 남성복에 재해석
- 기존의 젠더 구분을 허물고 유연한 실루엣과 대담한 스타일을 강조
5️⃣ 패션이 시대를 이야기하는 방식
- 바칼레로는 “80년대에는 불안과 위험이 존재했다. 지금 시대와도 맞닿아 있다.”며 컬렉션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음
- 도덕과 윤리 속에 감춰진 또 다른 얼굴, 숨겨진 욕망과 이중성을 표현

✨ 컬렉션의 의미
생로랑 2025 F/W 컬렉션은 클래식과 반항적인 감성,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무대였습니다. 이브 생 로랑과 로버트 메이플소프라는 두 아이콘의 가상의 대화를 바탕으로, 패션을 통해 시대의 감정을 포착하고 남성적인 우아함과 내면의 욕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연출했습니다.

🔎 생 로랑 (SAINT LAURENT)
- 1961년, 이브 생 로랑이 프랑스에서 설립
- 전통적인 쿠튀르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젊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럭셔리 패션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
- 현재는 남성복, 여성복, 가방, 신발, 액세서리, 향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전개하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
-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르 스모킹, 블랙 테일러드 재킷, 시그니처 블라우스, 가죽 부츠 등이 있음
- 안토니 바칼레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이끌며, 생 로랑 특유의 모던한 우아함과 강렬한 에너지를 반영

📸 voguerunwa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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